핫뉴스 · Hot News
2025년의 첫 TV 광고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현대해상은 2025년의 첫 TV 광고 ‘걱정 한 점 없는 보험’ 편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아파본 사람들의 수 많은 건강 걱정들을 ‘먹구름’으로 비유해 ‘걱정 먹구름을 달고 사는’ 모습을 위트 있게 표현했다. 현대해상이 전문성을 갖춘 보험사로서 ‘누구보다 아파본 사람들을 잘 이해하고, 보험 걱정 없이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걱정이 일상인 시대, 보험 가입이 쉽지 않은 고객들이 걱정 한 점 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든든하게 힘이 돼 주는 현대해상의 모습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신규 광고는 TV, 유튜브, 극장 등 다양한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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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국형원 작가 협업 달력 ‘행복을 그리는 오늘’ 소개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KB금융그룹은 국형원 작가와 함께 작업한 2025년도 달력을 소개하는 영상 ‘KB금융X국형원 행복을 그리는 오늘’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KB금융이 ‘평범한 하루가 주는 행복’을 주제로 제작한 올해 달력에는 간결한 그림체와 부드러운 색감으로 일상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일러스트 작가 국형원의 작품 12점이 담겨있다. 이번 영상에서 국 작가는 직접 달력에 담긴 작품을 소개하고 협업 소감과 함께 KB금융의 아트 마케팅에 대한 신진 작가로서의 기대감을 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K-아트를 이끌어갈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작품 구매와 전시 지원 등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해 금융과 예술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B금융과 국 작가의 영상은 KB금융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금융 인스타그램에서는 국형원 작가의 작품이 담긴 고급형 캘린더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10mo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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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신입사원, 설맞이 ‘떡만두 나눔’ 봉사활동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1월 입사한 신입사원 37명이 ‘떡만두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오후 여의도 한화손보 본사 4층 타운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신입사원들이 손수 빚은 만두와 직접 포장한 가래떡 10㎏을 정성껏 준비해 국내외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을 지원하는 NGO(비영리기구) 단체 ‘사단법인 해피피플’에 전달했다. 기부된 떡만두국 재료는 학대 피해를 입은 여성 청소년들이 머물고 있는 서울시립 금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등 10곳에 전달돼 명절을 맞은 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은 “새해를 맞이해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가치 있는 활동에 지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10mo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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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관련자가 소유·지배한 법인도 금융거래 제한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앞으로 테러 또는 대량살상무기 확산(WMD) 등과 관련된 자가 직간접적으로 소유·지배하는 법인도 ‘금융거래등제한대상자’로 지정해 금융 거래나 재산권 처분 등을 제한할 수 있게 된다. 1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테러 관련자의 자산동결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공중등 협박목적 및 대량살상무기확산을 위한 자금조달행위의 금지에 관한 법률’(테러자금금지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금융위원회는 테러 관련자를 금융거래등제한대상자로 지정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는 테러 관련자 본인의 자금·재산에 대해만 거래를 제한할 수 있었다. 이번에 개정된 테러자금금지법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테러 관련자뿐 아니라 그가 직간접적으로 소유·지배하는 법인도 금융거래등제한대상자로 지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금융위원회가 금융거래등제한대상자로 별도로 지정하지 않은 법인이라도 그 법인이 금융거래등제한대상자로 지정된 테러 관련자가 직간접적으로 소유·지배하는 법인이라면 금융 거래, 재산권 처분 등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테러·대량살상무기 확산 관련 자금조달 행위를 금지하는 테러자금금지법의 실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국제기준에 부합하게 돼 국내 금융시스템의 국제신인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10mo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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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9조 규모 ‘설날 특별자금’ 지원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IBK기업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총 9조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달 14일까지 신규 대출 3조5000억원, 만기 연장 5조5000억원을 지원한다. 우선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할인어음,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에는 최대 0.3%포인트(p) 범위에서 추가로 금리를 줄여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 침체 및 소비 위축 등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0mo ago
경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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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KG: 아체는 12월 내내 우기 상태, 주민들은 경계 필요기상·기후·지구물리청(BMKG)은 인도네시아 아체 주가 2025년 12월 말까지 우기(비가 자주 오는 계절)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에게 경계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아체 반다아체 소재 Sultan Iskandar Muda 기상 관측소의 책임자 나스로르 아딜은, 이전에 지나간 열대성 사이클론 ‘Siklon Senyar’가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비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BMKG는 국가재난관리청(BNPB)과 함께 최근 며칠간 기상 조작(구름 씨뿌리기) 작전을 펼쳐 일부 지역에서 비의 강도를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나스로르 아딜에 따르면, 최근 이틀간 동부 바다, 북부, 중앙 평야, 아체 동부 지역에서 구름 씨뿌리기를 했고, 비의 강도가 억제되었다. 오늘은 아체 서부와 남부 지역에 모여드는 비구름이 뚜렷하여 그곳을 중심으로 기상 조작을 진행했다. 비의 강우량은 약 8 mm로 측정되었지만, 최근 몇일만큼 강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향후 2~3일 동안 서부와 남부 지역에서는 비구름이 급속히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구름이 고도 2,000~20,000 피트(약 10 km)까지 발달하면, 비구름이 동부 및 북부로 이동하면서 그 지역의 강수량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BMKG는 12월 4일 만조와 함께 비, 그리고 달의 만월 영향으로 해안 지역에서 범람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해안 거주민들에게 특히 경계를 당부했다. 따라서 BMKG는 2025년 12월 동안 아체 지역 주민들이 폭우, 홍수, 극심한 기상 변화에 대비하며 경각심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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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슈퍼마켓 절도 증가, 생필품 가격 고공행진 탓호주의 식료품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호주 통계청(ABS)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반영되어 있다. 2025년 7월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비(非)알코올 음료와 식품의 가격은 약 3% 상승했다. 한편 과일과 채소는 4.8% 상승했다. 독립 경제학자 Saul Eslake는 1980년대부터 호주의 소비자물가지수를 관찰해 왔으며, 그는 “일반 상품, 특히 식품 및 비알코올 음료의 가격은 거의 하락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지난 45년 동안 식품 및 음료 가격의 연간 인상률이 하락한 해는 단 네 차례뿐이며(2012, 2013, 2016, 2017) 그 하락폭은 모두 1% 미만이었다. 특정 시기 과일이나 채소 가격의 하락은 홍수나 사이클론 같은 기상 이변에 의해 촉발되기도 하지만, 그 효과는 일시적이다. 예를 들어, 최근 3년간 호주 달걀의 가격은 49% 급등했으며, 조류독감(Avian flu)이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정부 개입에도 가격 하락은 미미 호주 정부와 상원은 슈퍼마켓 가격에 압박을 가했지만, 이러한 개입은 아직 큰 효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비교 사이트 Choice의 편집 이사 Mark Serrels는 개입 조치들이 가격을 다소 낮출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Choice의 조사에 따르면, 15개 품목으로 구성된 장바구니의 가격은 Aldi 약 AU$ 55.34, Coles AU$ 56.75, Woolworths AU$ 57.20, IGA AU$ 65.56 수준이었다. 그러나 슈퍼마켓 자체 브랜드(“home brand”) 제품을 선택할 경우 가격은 훨씬 낮아진다: Aldi AU$ 20.08, Coles AU$ 21.30, Woolworths AU$ 21.40, IGA AU$ 23.89. Mark는 식료품 가격 상승이 호주 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많은 시민이 임금 상승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대형 슈퍼마켓 대신 소형 매장을 고려해 보길 권유했다. 절도 사건 증가 추세 그리피스 대학교(Griffith University)의 연구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 기준 소매업 범죄로 인한 손실은 AU$ 78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 2년간 약 28% 증가한 수치다. 그리피스 대학의 범죄학 교수 Michael Townsley는 지금 식료품 절도 건수가 15~20년 전보다 더 많아졌다고 지적하면서, 생계비 상승이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전했다. Coles의 대변인은 절도범들이 주로 고가 품목들을 노린다고 밝혔다. 고가의 스킨케어 제품, 화장품, 의약품, 프리미엄 붉은 고기(필레나 양고기 등)가 주요 대상이라는 것이다. 슈퍼마켓들은 보안 기술, 직원 교육 등에 투자해 왔지만, 조직화된 범죄는 여전히 생명 위협을 동반하는 폭력행위를 유도하고 있다. 절도 수법과 “비저항” 정책 Michael 교수는 셀프 체크아웃(self checkout) 시스템이 절도를 쉽게 만드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일부 절도범은 “트롤리 푸시 아웃(trolley push out)” 방식 — 즉 고객이 구매할 것처럼 트롤리를 가득 채운 뒤 계산 없이 매장에서 바로 밀고 나가는 방법 — 을 사용한다. 대부분의 슈퍼마켓은 직원에게 절도 혐의자가 있어도 물리적으로 저항하지 말라는 “비저항(non-confrontation)” 접근을 권고한다. 직원이 상해를 입거나 법적 책임을 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많은 직원이 언어적, 신체적 폭력을 겪는 경우가 있다. 절도범들은 이 정책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직원들이 강제로 제지하지 않을 것임을 인지하고 행동한다는 분석도 있다. Aldi의 대변인은 소매업 전반에 걸쳐 범죄가 복잡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인식한다고 밝혔다. Aldi는 직원 및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보안 프로토콜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과 미국 등에서는 절도 위험이 큰 품목을 잠긴 진열장 뒤에 두거나 엄격히 감시되는 구역으로 옮기는 방식으로 절도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 보도는 Natasya Salim이 작성했으며, 영어판 ABC 보고서를 기반으로 함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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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자동차 트렁크 속 호랑이 사망 사건, 대중 분노 일으켜말레이시아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말라야 호랑이 한 마리의 사체가 자동차 트렁크에서 발견되면서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최소 세 명의 용의자가 체포되었습니다. 호랑이 사체는 현지 야생동물 당국이 조사를 위해 자동차를 수색하던 중 발견되었으며, 장소는 조호주(Felda Tenggaroh)로 쿠알라룸푸르에서 남동쪽으로 약 380km 떨어진 지역입니다. 이 사건은 9월 16일 화요일에 발생했습니다. 28세에서 49세 사이의 세 남성이 체포되었고, 그들은 해당 보호 동물의 사체를 소유할 수 있는 공식 허가증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호랑이는 성별이 확인되지 않았고, 머리 부분에 총 6발이 발사되었으며 목 졸린 흔적이 있다고 합니다. 말라야 호랑이는 매우 멸종 위기에 처한 종으로, 야생에 남은 개체 수는 현재 150마리 미만입니다. 이 호랑이는 말레이시아의 국가적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WWF 말레이시아는 이번 사건에 깊은 분노를 표했으며, 용의자들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가능한 한 무거운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는 말레이시아가 가장 위기에 처한 종의 살해를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말라야 호랑이 보호 기관도 강하게 동일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호랑이는 열대우림의 균형을 유지하는 최상위 포식자이며, “정말로 호랑이 없는 말레이시아를 원하느냐?” 라고 설립자 라라 아라핀(Lara Araffin)은 말했습니다. 여당 연합 소속 정당인 말레이시아 중국인 협회(MCA)도 이 사건을 매우 슬프다고 하며, 전국적으로 분노를 일으켰다고 말했습니다.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에 따르면, 말라야 호랑이는 매우 멸종 위기에 처한 종입니다. 호랑이를 죽이거나 소유하는 경우 최대 100만 링깃의 벌금(약 3억 9천만 루피아)과 최대 1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1950년대 말레이시아의 숲 속에는 약 3,000마리의 말라야 호랑이가 살고 있었지만, 개발, 농지 확장, 불법 사냥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지난 수십 년간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WWF 말레이시아는 말라야 호랑이는 단순한 동물 그 이상이며 국가의 상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들이 사라진다는 것은 말레이시아 국민의 정체성 일부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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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완화를 위한 중국의 전략1. 미국 첨단 기술 수출 제한 중국은 미국산 첨단 칩인 엔비디아 H20 프로세서 사용을 적극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중국 수출이 허용되던 제품이었지만, 이번 조치로 중국이 미국 기술 의존도를 줄이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2. 트럼프의 국내 문제와 러시아와의 관계 집중 브뤼겔(Bruegel)의 경제학자 알리시아 가르시아-에레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국내 문제와 2025년 8월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중국에 대한 관세 완화 배경 중 하나라고 분석했습니다. 3. 11월 초까지 관세 휴전 연장 미국과 중국은 관세 휴전을 2025년 11월 초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양국 협상가들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145% 또는 미국산 수출품에 대한 125%라는 극단적 관세 부활을 막기 위해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평균 관세율과 특정 품목 현재 미국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의 평균 관세율은 약 30%로, 대부분의 국가보다 높습니다. 특히 구리와 철강 등 일부 품목에는 최대 50%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5. 인도의 입지 변화 트럼프 정책에서 인도는 한때 우대받던 무역 파트너였지만, 현재는 ‘무역 적대국’에 가까운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일반 품목에는 50%, 러시아산 원유에는 25%의 추가 관세가 2025년 8월 27일부터 부과되었습니다. 6. 미국의 강경 경제 조치 유지 중국에 대한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중국산 제품의 우회 수입을 돕는 것으로 의심되는 국가에는 40%의 ‘환적 관세(transshipment tariff)’를 2025년 8월부터 적용했습니다. 7. 경계 유지 필요성 아시아그룹(Asia Group)의 한 션 린(Han Shen Lin)은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협상 스타일을 고려할 때, 중국이 안일하게 대응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의 거대한 시장 규모는 여전히 강력한 협상력을 제공합니다. 결론 중국은 미국 기술 의존도 축소, 트럼프의 정치적 집중 변화 활용, 중기적 관세 합의 등 다층적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중국의 관세 회피 경로를 차단하는 추가 조치로 압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완화된 듯 보이지만, 실제 경제적 압박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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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신입사원, 설맞이 ‘떡만두 나눔’ 봉사활동[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앞으로 테러 또는 대량살상무기 확산(WMD) 등과 관련된 자가 직간접적으로 소유·지배하는 법인도 ‘금융거래등제한대상자’로 지정해 금융 거래나 재산권 처분 등을 제한할 수 있게 된다. 1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테러 관련자의 자산동결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공중등 협박목적 및 대량살상무기확산을 위한 자금조달행위의 금지에 관한 법률’(테러자금금지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금융위원회는 테러 관련자를 금융거래등제한대상자로 지정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는 테러 관련자 본인의 자금·재산에 대해만 거래를 제한할 수 있었다. 이번에 개정된 테러자금금지법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테러 관련자뿐 아니라 그가 직간접적으로 소유·지배하는 법인도 금융거래등제한대상자로 지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금융위원회가 금융거래등제한대상자로 별도로 지정하지 않은 법인이라도 그 법인이 금융거래등제한대상자로 지정된 테러 관련자가 직간접적으로 소유·지배하는 법인이라면 금융 거래, 재산권 처분 등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테러·대량살상무기 확산 관련 자금조달 행위를 금지하는 테러자금금지법의 실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국제기준에 부합하게 돼 국내 금융시스템의 국제신인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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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9조 규모 ‘설날 특별자금’ 지원[Herald Economy = Reporter Eun-hee Kim] In the future, corporations directly or indirectly owned or controlled by those involved in terrorism or proliferation of weapons of mass destruction (WMD) will be designated as “targets of financial transaction restrictions,” and their financial transactions or disposal of property rights, etc. will be restricted. According to the Financial Services Commission on the 14th, a partial revision bill to the Act on the Prohibition of Financing for the Purpose of Intimidation and the Proliferation of Weapons of Mass Destruction (Prohibition of Terrorist Financing Act), which includes provisions to expand the scope of asset freezing for terrorist-related individuals, was passed at the Cabinet meeting that day. The Financial Services Commission can designate individuals involved in terrorism as subjects of financial transaction restrictions, but until now, it has only been able to restrict transactions involving the funds and assets of individuals involved in terrorism. According to the revised Anti-Terrorist Financing Act, the Financial Services Commission can designate not only terrorists but also corporations directly or indirectly owned or controlled by them as subjects of financial transaction restrictions. In addition, even if the Financial Services Commission has not separately designated a corporation as subjects of financial transaction restrictions, if it is a corporation directly or indirectly owned or controlled by a terrorist who has been designated as subjects of financial transaction restrictions, financial transactions, property rights disposal, etc. will be restricted. Accordingly, it is expected that the effectiveness of the Anti-Terrorist Financing Act, which prohibits financing activities related to terrorism and proliferation of weapons of mass destruction, will be enhanced. In addition, it is expecte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international credibility of the domestic financial system as it will be in line with the international standards of the Financial Action Task Force (FAT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