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페루 내무장관, 인도네시아 대사관 직원 머리에 총 맞아 사망…물건은 도난되지 않아
- koweb
- 작성일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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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당국은 인도네시아 대사관(Lima 주재 KBRI) 직원인 Zetro Leonardo Purba 씨가 암살자에 의해 머리를 총격받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총격 후에도 피해자 소지품은 아무것도 도난당하지 않았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페루 내무장관 Carlos Malaver가 2025년 9월 2일(화) 국회의원들과의 회의에서 밝혔습니다.
Zetro 씨(40세)는 Lima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Penata Kanselerai Muda 직책으로 근무 중이었습니다. 그는 같은 날 밤, Lima 자택에 도착하던 중 자전거를 타고 오던 중 아내와 함께 있던 상황에서 세 차례 총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Malaver 장관은 해당 사건을 “계약 살인”이라 규정하며, 암살자들이 피해자를 기다렸다가 머리 부위를 향해 총을 쏜 “명백히 살인을 의도한” 행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피해자는 페루 도착 후 불과 5개월 만에 사건을 당했으며, 어떠한 소지품도 도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CCTV 영상에는 헬멧을 쓴 용의자가 피해자를 향해 두 번 총을 쏘고 피해자가 쓰러진 후 한 번 더 쏜 뒤, 오토바이를 타고 함께 있던 공범과 함께 현장을 벗어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현재까지 용의자는 검거되지 않았으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페루 외교부는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주페루 인도네시아 대사 및 대사관 직원에게 필요한 지원 및 보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페루 내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 중순까지 최소 6,041명이 살해되었으며 이는 2017년 이후 동일 기간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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