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동맹국을 모아 미 제국에 맞서는 글로벌 질서 구축
- koweb
- 작성일2025.09.17
- 조회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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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산 포럼 및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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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제1회 ‘샹산 포럼’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이후 처음 열린 국제 안보 회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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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럼은 보통 미국 및 서방국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싱가포르의 샹그릴라 대화회담(Dialog Shangri-La)에 대한 중국의 대응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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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 및 상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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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올해 샹산 포럼에 베이징 주재 대사관의 국방 무관만 파견했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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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샹그릴라 대화회담에 국방부 장관을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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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안 질서 구축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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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샹산 포럼, 상하이 협력기구 정상회의(SCO),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 등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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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한, 가능하다면 이란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의 글로벌 영향력에 맞설 수 있는 집단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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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우스 및 인도를 본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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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라질, 나이지리아 등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은 샹산 포럼에 국방 관련 고위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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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인도와의 국경 분쟁 등의 차이가 있음에도, 지역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미국보다 중국이 더 나은 해결자가 될 수 있다는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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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자주의를 강조함에도, 실제로는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 양자 합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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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외교·군사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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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럼은 미국과 중국 각자의 군사 외교 방식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보여주는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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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국방장관들은 군사 통신 채널을 유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미국이 중국을 억제하려는 시도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 경고하며, 남중국해와 대만 문제에서의 미국의 개입을 반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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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신 항공모함 ‘푸지안(Fujian)’이 대만 해협을 지나 남중국해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이는 연구 및 훈련의 일환이라고 베이징이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과 일본은 중거리 미사일 체계인 타이폰(Typhon)을 포함한 군사 훈련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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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의견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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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은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전쟁, 남중국해, 대만 등의 주요 국제 이슈에 대해 평화와 국제적 정당성을 강조하는 내러티브를 계속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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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러한 다자주의 내러티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큰 합의가 이루어지는 경우는 아직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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