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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북부 해안 부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최소 30명이 다쳤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이 지진은 원래 규모 7.6으로 기록되었다가, 이후 규모 7.5로 조정되었다.

  • koweb
  • 작성일2025.12.09
  • 조회수5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현지 시간으로 12월 8일 밤 23시 15분, ‎아오모리현 해역, 깊이 54km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부상자 중에는 북쪽 주요 섬인 ‎홋카이도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한 1명도 포함되어 있다. 

지진과 이에 따른 쓰나미의 영향으로 도로 일부가 파손되었고, 한 차량이 도로 균열에 빠지는 모습이 영상으로 포착되었다. 깨진 유리 조각이 인도와 도로에 흩어졌다. 
정부 측은 당초 여러 건의 화재 신고가 있었다고 알렸으며, 그중 한 주택에서 화재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홋카이도 지역에서는 진동이 약 30초간 지속되었으며, 한 기자는 핸드폰 경보가 울린 직후 강한 흔들림이 있었다고 전했다. 
공무원인 다이키 시모하타(33)는 “이런 지진은 처음 겪는다”며, 자신과 가족이 집 밖으로 급히 뛰어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진이 약 20초가량 지속된 것으로 기억했다. 

지진 후 약 28,000명이 집을 떠나 대피하라는 권고를 받았지만, 임시 대피소 중 일부는 이미 만원이었다. 
아오모리에서는 약 2,700가구의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겼으며, 당시 기온은 영하 근처였다. 다만 다음 날 아침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기가 복구되었고, 현재는 40가구 미만만 전기가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일본 기상청은 당초 쓰나미가 최대 3미터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실제로 관측된 가장 높은 파도는 70센티미터였다. 몇 시간 후, 쓰나미 경보는 해제되었다. 

일부 구간에서는 신칸센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었고, 기술자들이 철로 손상 여부를 점검 중이다. 

정부는 향후 며칠간 비슷하거나 더 강한 여진이 있을 가능성을 경고하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