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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네시아,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격 강력히 규탄

  • koweb
  • 작성일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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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이 시리아 내전 개입을 목적으로 시리아를 공격했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외교부(Kemlu)는 이스라엘의 시리아 영토에 대한 개입을 강하게 규탄했다.
외교부는 시리아 스웨이다(Sweida)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충돌로 인해 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는 시리아 스웨이다 지역에서 상황이 악화되어 많은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는 점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라고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2025년 7월 17일(목) X 계정(@Kemlu_RI)을 통해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또한 시리아의 주권을 무시한 이스라엘의 군사 개입을 규탄합니다.”

인도네시아는 분쟁 당사자 간의 휴전을 촉구하며, 시리아 정부의 평화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시리아 정부와 드루즈(Druze) 민병대 간의 영구적인 휴전이 성립되기를 촉구하며, 시리아 전역에 평화를 이루기 위한 시리아 정부의 노력을 계속해서 지지합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리아의 국민 통합을 지켜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시리아 사회 전 계층이 참여하는 포용적이고 평화적인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리아의 국가 통합과 영토 보전을 계속해서 지지합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2025년 7월 16일(수),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위치한 국방부 본부 건물과 시리아 남부의 정부군 부대를 폭격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위치한 대통령궁 인근 지역, 무기와 장비를 실은 장갑차, 시리아 남부의 무기 저장 시설 등을 목표로 했다.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자국군이 “드루즈 형제들을 구하고 정권의 갱단들을 제거하기 위해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반면 시리아 외교부는 이스라엘의 이번 행동을 “위험한 침략”이라고 비난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과 점령 중인 골란고원에 많은 드루즈 공동체가 거주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들 공동체의 위협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남부 스웨이다 주에서는 지난 주말 이후 유혈 충돌로 350명 이상이 사망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지난 일요일부터 시작된 충돌 이후 드루즈 민병대원 79명, 민간인 55명(이 중 27명은 국방부 및 내무부 소속 병력에 의한 '즉결 처형'으로 추정), 국방부 및 내무부 병력 189명, 그리고 바두인 전투원 18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앞서 SOHR는 사망자 수가 3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