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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알래스카 인근 규모 7.3 지진 발생, 쓰나미 경보 발령

  • koweb
  • 작성일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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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미국 알래스카 주 해안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강도는 쓰나미 경보를 유발했다.

AFP 통신이 2025년 7월 17일(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진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12시 37분경 발생했으며, 진앙은 샌드포인트(Sand Point)섬 도시에서 남쪽으로 약 87km 떨어진 해역이었다고 USGS는 전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12.5마일(약 20km)로 비교적 얕은 편이다.

당국은 지진 발생 직후 알래스카 남부 및 알래스카 반도 지역에 쓰나미 경고를 발령했으나, 이후 이를 쓰나미 ‘주의보’로 하향 조정했다.

경보는 “알래스카 남부 및 알래스카 반도, 케네디 입구(Kennedy Entrance, 호머 남서쪽 40마일 지점)부터 유니막 패스(Unimak Pass, 우날라스카 북동쪽 80마일 지점)까지의 태평양 연안 지역”에 적용되었으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바닷가, 해변, 항구, 마리나, 방파제, 만, 작은 만 등에서 즉시 벗어날 것”을 당부했다.

국립쓰나미경보센터(NTWC)는 초기 정보를 바탕으로 더 먼 지역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알래스카는 지진 활동이 활발한 환태평양 조산대(Ring of Fire)에 위치해 있다. 이 외딴 주는 1964년 3월에 규모 9.2의 강진을 겪었으며, 이는 북미 대륙에서 기록된 가장 강력한 지진이다.

당시 지진은 앵커리지(Anchorage) 도시를 파괴했고, 알래스카 만과 미국 서해안, 하와이에 쓰나미를 일으켜 많은 사상자와 함께 4억 달러 이상의 재산 피해를 초래했다.

또한, 2023년 7월에도 알래스카 반도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