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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랍국들, '광대한 이스라엘' 비전에 대한 네타냐후 비난

  • koweb
  • 작성일2025.08.15
  • 조회수16

암만 여러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 총리 벤야민 네타냐후가 "광대한 이스라엘" 이념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이 이념은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아랍 국가들의 주권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광대한 이스라엘"이라는 표현은 솔로몬(숩라임 왕) 시대의 성경적 영역 해석을 바탕으로, 현재의 팔레스타인 지역(가자 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을 넘어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일부까지 포함합니다. 이스라엘의 초민족주의자들은 이러한 지역 점령을 요구해 왔습니다. 

2025년 8월 12일 화요일, i24뉴스의 기자 샤론 갈이 "광대한 이스라엘" 비전을 지지하는지 질문하자, 네타냐후는 "물론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제 생각을 묻는다면, 우리는 준비되어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어서 이스라엘의 건국과 국가 지속 가능성 보장을 위한 "대담한 사명"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아랍 국가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요르단은 이 발언을 "위험하고 도발적인 수준의 긴장 고조"이자 "국가 주권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네타냐후의 발언을 "도발적인 언어"이자 "망상적 주장"이라고 비난했습니다. 

  • 이집트는 이 발언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며, 이를 지역 평화 옵션에 대한 거부로 해석했습니다. 

  • 이라크는 외무부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의 발언이 "이스라엘의 팽창주의 야망"을 드러낸 것이며, "명백한 주권에 대한 도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카타르는 이를 "터무니없고 (absurd)" "선동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사우디아라비아는 "점령 당국 이스라엘이 채택한 식민지화 및 확장 계획"에 대해 전면적인 거부를 표명하며, "팔레스타인 국민의 역사적이고 법적 권리인 독립국가 수립 권리"를 강화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 나아가, 이스라엘 재무장관 베잘렘 스모트리치(Bezalel Smotrich)가 가자 지구의 완전 정복과 요르단강 서안의 합병을 요구하는 등 영토 확장 움직임이 다시 부각되었고, 이로 인해 국제법상 불법으로 간주되는 신규 정착촌 건설도 승인된 바 있습니다.